프로농구 DB 손해보험 소속 배강률 음주 운전 사고로 경찰 조사
많은 운동선수들이 비시즌에 음주운전 사고로 매년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선수들이 음주운전사고 이후 은퇴와 다른 리그로 이적 혹은 재기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과연 배강률 선수는 어떨지에 대한 이목이 쏠립니다.
목차
1. 구단의 중징계 및 상벌위원회
DB는 지난 27일 구단 SNS로 자체 징계 및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구단 정보에 따르면, 배강률 선수는 지난 주말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2. 28일 KBL 오전 11시 재정위원회 개최
KBL은 6월 28일 화요일 특별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배강률 선수의 처벌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KBL은 지난해 4월 삼성 썬더스 소속 김진영 선수가 음주운전을 해 정규리그 27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 700만 원 또한 사회봉사 120시간의 다소 가벼운 징계를 내렸는데요 반면에 올해 1월 19일 음주운전 사고를 낸 전 삼성 썬더스 소속 천기범 선수에겐 54경기 출전 정지 제가끔 1천만 원 사회봉사 120시간의 중징계를 내렸고 천기범 선수는 은퇴 후 일본 B2리그로 입단하였습니다.
음주운전을 해서 적발된 것과 음주운전 사고를 내서 적발된 것에 대한 처벌이 명확히 달랐던 KBL 재정위원회 결과가 배강률 선수에겐 어떻게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3. 팬들의 배신감
2014년 삼성 썬더스 입단 이후 3 시즌만에 FA로 풀려 DB로 이적을 했는데 계약해주는 팀이 없을까 봐 잠도 못 잤다는 배강률 선수. 이렇게 간절함으로 농구를 했던 선수에 덩크컨테스트와 포지션과는 다르게 빠른 스피드를 기반으로한 파워있는 플레이를 선보여 많은 팬을 보유한 배강률선수. 징계 이후에 팬들의 이목이 어떻게 쏠릴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본인도 허훈 선수보단 허웅 선수의 팬으로 DB를 응원하고 배강률 선수의 플레이도 즐겨보곤 했는데 이번 사건으로 참 아쉬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배강률 선수의 음주운전 포스팅을 맞히며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음주운전은 살인행위와 같다는 것을 인지하고 특히나 공인이면 그에 맞게 행동하는 운동선수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