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 2022. 6. 27. 12:50

메이저퀸 전인지 드디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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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퀸 전인지 드디어 우승

가장 좋아하는 LPGA 골프 선수 덤보 전인지 3년 8개월 만에 메이저 퀸으로 화려한 복귀탄의 신호를 알렸다. 마지막으로 우승은 2018년 하나은행 챔피언쉽에서 통산 3승이었는데 오늘의 우승 트로피 추가로 통산 4승이 되었다. 이날 받은 상금은 135만 달러 약 16억 원이다. 

 

목차

    1. 1라운드부터 따라올 적수는 없었다.

    전인지 선수는 1라운드부터 8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르며 2위그룹인 최혜진 선수와 태국의 Pornanong Phatlum을 5타 차이로 따돌리며 엄청난 선전을 보였다.  아래 uslpga 리더보드 바로가기로 가시면 더 자세한 정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LPGA 리더보드

     

    2. 2라운드에서도 선두를 놓치 않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기대하다

    첫날 라운드보단 타수를 많이 줄이지 못했지만 이튿날의 스코어만 봤을 때도 충분히 상위권으로 잘 지키면서 방어했다. 전체 선수 중 -3언더 이상을 2라운드에 친 선수는 총 11명이었고 전인지 선수처럼 1라운드 64타를 기록한 선수는 없었다.

     

    3. 불안한 3라운드 아쉬웠던 15번 16번 홀

    6타 차 선두로 출발한 전인지 선수는 3라운드 무빙데이에 3타를 잃은 75타를 적어서 냈는데 보는 시청자의 입장으로 11번 홀부터 불안하기 시작 12번 홀에 다행히 버디로 메이크업을 했지만 15번에 보기와 16번 파 5홀에서 그린 언덕 덤블로 들어가 언플 레이어 볼을 선언하고 1 벌타를 먹었을 때는 아쉬움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4. 대망의 4라운드 따라오는 렉시 탐슨과 이민지 지키는 전인지

    전날의 여파인지 전인지 선수는 초반 9홀에만 보기 4개를 적어내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다행히 반전의 11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한숨 돌리나 했지만 같은 조 플레이했던 선두권 선수들도 전부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를 탈환하려는 의지들을 보여줬습니다. 이날 초반엔 렉시 톰슨 선수가 전인지 선수를 2타 차까지 역전하며 힘들겠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미소를 잃지 않았던 전인지 선수가 18번 홀까지 무리하지 않고 플레이하며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통산 4승 중 메이저 우승만 3승의 전인지 선수. 가장 좋아하는 선수이긴 하지만 항상 웃는 모습으로 있어 보통 운동선수들과는 다른 성향 때문에 악성 댓글러들의 공격도 많이 받고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들었는데 이번 우승을 커리어의 변환점으로 삼아 더 뛰어난 선수가 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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