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풀빌라를 찾아서 2편 경주 키즈 마을[내돈 내산]

2022년 최고의 풀빌라를 찾아서 2편 경주 키즈 마을[내돈 내산]

최고의 풀빌라를 찾아서 1편 "안녕, 제주"에 이어서 경주에서 많이 알려진 경주 키즈 마을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예전에는 유적 관광지로 명성 있었던 경주가 부산과 대구 사이에 있고 부산 대구에서 교외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어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어 그 두 곳에 비해 비교적 싼 땅값 때문에 풀빌라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만큼 풀빌라들의 경쟁력도 심해지고 있는데 어떤 컨셉이 없이 풀빌라를 짓는다면 엄청 손해 볼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있습니다.  안녕, 제주가 감성의 포커스를 맞춘 풀빌라였다면 경주 키즈 마을은 대 가족단위가 움직이기 좋은 풀빌라였습니다. 

 

목차

경주 키즈마을엔 아이들을 위한 놀거리들이 많다

경주 키즈마을 풀

풀빌라에 가는 가장 큰 목적은 풀이 있기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경주 키즈 마을은 꽤나 큰 사이즈의 풀과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보통 풀빌라는 어른이 껴서 입수를 할 경우 놀 공간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경주 키즈 마을은 어른 다섯 명이 입수를 해도 충분히 놀 공간이 나옵니다.

 

또한 보통의 풀빌라는 딱 수영장만 파놓고 옆에 쉴수있는 공간이 없는 곳이 많은데 수영하는 공간 자체를 넓게 잡아놓고 천장의 높여도 높아 습기도 생각보다 많이 안차 답답하지 않고 놀다 밖에 나와 비치체어에 안 져있어도 뒤쪽에서 채광이 있어 춥지 않습니다. 

 

 

경주 키즈마을 마당

경주 키즈마을 입구에 들어가면 위 사진과 같은 광경이 펼쳐집니다. 제가 여태 갔던 풀빌라가 스무 곳은 넘는 거 같은데 일단 다른 곳에 없었던 마당 스타일이었습니다. 미니 전기자동차를 탈 수 있는 트랙이고 가운데는 트램펄린이 위치해 있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뻔했습니다. 

 

이곳의 단점은 저희가 간 날에 비가 왔는데 트램폴린을 하나도 이용을 못했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마당의 시설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또한 전기차를 이용하라고 배치해놨는데 오토바이도 있고 여러 종류가 있는데 작동이 안 되는 게 절반이 넘었습니다. 물론 고가의 장비라 계속해서 새것을 사놓을 순 없지만 관리가 잘 안 되는 느낌을 받아 차라리 아이들에게 보여주지라도 않았으면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락기와 장난감

키즈 마을의 가장 큰 장점은 공간이 엄청 넓고 그 공간을 활용하는 데 있어서 실용적인 점 같습니다. 마당에는 트랙과 트램펄린이 있고 바로 들어와선 풀이 있고 그 풀과 통하는 부분에 오락기랑 장난감 방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오락기는 추억의 오락기인데 아이들보단 30~40대 분들이 좋아하는 게임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장난감들이 있는곳은 범퍼 형식으로 세팅이 되어 있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습니다. 특히 미끄럼틀도 다른 곳들보다 넓어서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하게 탈 수 있습니다.

 

경주 키즈마을에는 배려가 있습니다

출처: 경주 키즈마을 홈페이지

경주 키즈마을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간식 배려입니다. 수영을 하고 놀이방에서 놀다 어린이들이 배가 고프면 꼭 찾는 게 라면인데 키즈 마을에 갈 땐 라면을 사갈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냉장고에 병으로 된 고급스러운 애플주스가 있는데 맛도 있었고 고급스러워 보였습니다.

 

하지만 병이 아니였다면 더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막내가 병 음료를 들고 먹다 깼는데 키즈 펜션들 같은 경우 최대한 안전한 기물들을 준비해놓는데 키즈 마을은 키즈 펜션이지만 잔도 유릿잔으로 준비되어있고 음료도 병 음료를 준비해놔 그런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출처: 경주 키즈마을 홈페이지 탁구장

경주 키즈마을에는 탁구장도 준비되어 있는데 부모님들을 위한 배려라 느꼈습니다. 보통의 키즈 펜션을 가면 아이들 놀거리들만 준비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는 탁구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장인어른과 함께 갔었던 키즈 마을 탁구장에서 30년 만에 탁구를 처보셨다는데 아주 즐거워하셨습니다. 경주 키즈 마을 주인분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아무 데서나 찍어도 인생 샷 경주 키즈 마을

경주 키즈마을 복층

경주 키즈 마을에서 느낀 점은 정말 채광이 좋고 넓은 공간에 화이트톤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 어디서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온다는 점입니다. 지난번 안녕, 제주 편에서도 언급하였듯이 풀빌라를 갈 때 적잖은 돈이 들어가는데 좋은 사진이라도 남겨야 뭔가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일광욕 할수 있는 2층

위 사진은 복층의 2층에 자리 잡고 있는 테라스입니다. 사진을 찍으면 진짜 휴양을 즐기는 듯한 그런 느낌을 주는 인생 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 "모히또 가서 몰디브 한잔 하셔야죠?" 이런 문구가 생각은 2층입니다.

경주 키즈마을 인테리어

 전체적인 경주 키즈 마을 내부 인테리어 모습입니다. 다른곳은 허가를 받고 억지로 복층을 띠우는 경우가 많은데 키즈마을 2층에서 내려다보면 뭔가 웅장한 느낌이 있습니다. 이런 느낌 잘 살려서 사진을 찍으면 인생 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최고의 풀빌라를 찾아서 2편 경주 키즈 마을에 대해 리뷰를 해 보았습니다. 경주 키즈 마을은 가족단위로 가기에 괜찮은 풀빌라였고 솔직히 최고의 만족도를 느낀 곳은 아니지만 대가족 단위로 움직일 때 생각해 볼만한 선택지인 것은 확실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수영장 만족도는 다른 풀빌라와 비교하자면 최상의 만족도를 느꼈지만 마당을 좀 더 활용 가능하게 하면 더 좋은 풀빌라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경주키즈팬션 풀빌라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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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키즈펜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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