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풀빌라를 찾아서 1편 안녕 제주 in 경주
최고의 풀빌라를 찾아서 1-1편 "안녕, 제주" in 경주
코로나 팬더믹이 시작되고 나서 캠핑을 시작하기 전까지 가족과 함께 팔도를 누비며 정말 많은 풀빌라를 다녔다. 부산, 경주, 울산, 제주, 춘천, 가평, 대부도, 안면도 등 정말 여러 군대를 여러 번 다녔다. 지역별 최고였다는 느낌을 받은 순서대로 포스팅을 해보려 한다. 첫 번째로는 경주에 있는 경상도 the best라고 생각하는 안녕, 제주에 대해 리뷰한다. 포스팅을 내부, 외부로 나눠서 해보도록 하겠다.
목차
1. 낮에는 아름다움 밤에는 감성을 갖고 있는 풀빌라 안녕, 제주
보통 풀빌라에 놀러가면 다닥다닥 모여있는 풀빌라 촌에 조립식 건물 하나 딱 서있고 물파놓고 어서 오세요 하는 풀빌라들이 너무 많다. 수익에만 집중해서 운영하는 풀빌라들을 많이 보고 다녀보기도 했는데 안녕 제주는 사장님이 조명 하나부터 심지어 야자수 한그루까지 신경 쓰신 게 보인다.
경주에서 이미 풀빌라를 해보시고 자신들이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안녕,제주를 지었다고 한다. 제주를 모티브로 최대한 제주의 느낌과 감성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하시는데 내가 느낀 느낌은 제주의 느낌보단 예전에 괌에 놀러 갔을 때 혹은 태국에 놀러 갔을 때 풀빌라에 놀러 갔던 느낌이랑 너무 흡사했다.
아이들과 와이프는 낮에의 안녕 제주 모습이 너무 이쁘다고 하는데 나는 밤에 맥주를 한캔 들고 나와 비치의자에 누워서 하늘 보고 수영장에 비치는 불빛을 보며 3시간 이상은 멍 때리다 들어갔다. 다른 풀빌라 들에선 느낄 수 없었던 밤의 감성, 홀로 복잡한 마음을 정리 해준 안녕, 제주에서의 밤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2. 당신의 인생샷을 남기고 싶다면 안녕, 제주
SNS가 발전하고 종류도 많아지면서 사진은 여행을 가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솔직히 작은 돈을 써서 가는 것이 아닌 큰 마음을 먹고 가는 장소에선 더 좋은 사진을 건지길 원한다. 안녕, 제주는 입구를 들어오는 순간부터 포토존의 시작이다. 날씨가 화창한 아침 정말 정리정돈 잘된 잔디 위에서 제주 돌담을 찍는다면 인생 샷을 건질 수 있다.
안녕 제주의 소품 하나 하나가 전부 신경을 쓴 게 티가 난다. 저 비치파라솔에 누워서 칵테일을 마시는 장면 떠오르는 대사가 있다. "모히또 가서 몰디브 한잔 할까?" 저 비치 의자에 누워서 혼자 3시간이나 멍을 때린 기억이 아직까지 새록새록하다. 그 시간이 너무 소중해서 돈이 아깝지 않은 첫 번째 풀빌라였던 것 같다.
3. 최상급 수영장 컨디션을 갖고 있는 안녕, 제주
안녕, 제주에서 2박을 하는동안 잠을 너무 편하게 자서 그런지 새벽같이 일어났다. 그런데 웬걸 5시부터 나와서 수영장 청소를 하고 있었다. 대충 하는 것도 아닌 중무장을 하고 오셔서 일일이 스펀지로 수영 장벽에 미끄럽지 않도록 안녕 제주를 총괄 관리하시는 매니저 분께서 손수 직접 청소를 하고 계셨다.
뿐만 아니라 하루 종일 물놀이를 했는데 스시로 긴 뜰채를 갖고 흘러 들어간 나무 잎사귀 하나도 용납 못하시는듯한 빠른 챔질을 볼 수 있었다. 보통 풀빌라나 야외 수영장 있는 곳을 가면 바닥도 미끌거리고 물때가 낀 것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안녕, 제주에선 그런 점을 한 번도 볼 수가 없었다.
최고의 풀빌라를 찾아서 1-1편 안녕, 제주 외부편을 포스팅해보았다. 만약 풀빌라에 맛 들인 가족이라면 경주라는 곳이 자신이 사는 곳에서 좀 멀더라도 꼭 한 번은 가보길 추천한다. 다음 편엔 내부의 포토존 내부의 집기류 내부 풀등에 대해서 다뤄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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