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의대생 강원도, 충청도 및 지방으로 떠나는 이유
많은 예비 의대생들이 강원도 및 충청지역으로의 이사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지방에 있는 학생들이 의대 진학에 있어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조건 때문에 그런 선택을 고민 하고 있는지 자세한 이유와 지역별 의대 모집 현황 및 다양한 입시 전략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부모들의 '지방유학' 선택 이유
서울 강남지역의 많은 학부모들이 강원이나 충청 지역으로의 이사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방 의대 진학의 유리한 조건 때문입니다. 특히, 충청권에 인접한 경기권에서 이사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학부모들이 많습니다.
의대 지역인재전형의 폭발적 증가
2025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의과대학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이 약 19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2024학년도 1071명에 비해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의대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입니다.
지역인재전형은 해당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학생만 같은 지역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제도로, 일부 대학은 전체 정원의 80%까지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합니다. 이는 지방에서 의대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 매우 유리한 조건입니다.
지역인재전형의 유리한 점
지역인재전형은 비교적 낮은 경쟁률과 합격 커트라인을 자랑합니다. 이는 지역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인재를 육성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수도권 학생들에게는 경쟁률이 높은 수도권 대학 대신 지방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
각 지역별 의대 모집 현황
- 부산·울산·경남권역: 부산대는 138명 중 113명(69.3%)을, 경상국립대는 138명 중 103명(74.6%)을, 울산대는 110명 중 66명(60.0%)을 지역인재로 선발합니다.
- 대구·경북권역: 대구가톨릭대는 80명 중 52명(65.0%), 동국대(와이즈캠퍼스)는 120명 중 74명(61.7%), 경북대는 155명 중 95명(61.3%)을 지역인재로 뽑습니다.
- 호남권: 전남대는 163명 중 80%를, 조선대는 150명 중 100명(66.7%), 전북대는 171명 중 111명(64.9%)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합니다.
- 충청권: 건양대(대전)는 100명 중 65명(65.0%), 건국대(글로컬)는 100명 중 66명(66.0%), 순천향대는 150명 중 96명(64.0%)을 지역인재로 뽑습니다.
- 강원권: 강원대는 91명 중 45명(49.5%), 가톨릭관동대와 연세대(미래)는 각 100명 중 40명(40.0%)과 30명(30.0%)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합니다.
입시 전략 4가지
- 지역 고등학교 진학: 지역인재전형의 자격을 갖추기 위해 해당 지역의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내신 관리: 내신 성적은 여전히 중요한 평가 요소입니다. 철저한 내신 관리를 통해 높은 성적을 유지해야 합니다.
- 입시 정보 수집: 각 대학의 지역인재전형 모집 요강을 철저히 분석하고,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 대입 모의고사 준비: 수시와 정시 모두 대비할 수 있도록 대입 모의고사를 꾸준히 준비해야 합니다.
지방유학은 이제 의대 진학을 위한 새로운 전략 및 유행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각 지역의 의대 정원 및 특성을 잘 알아보고 입시전략을 세운다면 꿈만 같던 의대 진학도 현실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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